269세대 1,000여명 주민 혜택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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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가 동백동 향린동산 일원 배수관로 설치공사를 착공한다.
시는 지난 7월 8일부터 오는 10월 5일까지 기흥구 동백동 89-2번지 향린동산 일원에 14억2백만원의 사업비로 배수관로(길이 8,549m)와 가압장 2개소를 설치한다.
향린동산 일원은 1970년 자체 설치한 단지 내 배수관로를 이용해 지하수를 급수하였으나, 2011년 10월 20일 시에 급수공사 시행승인을 받아 2012년 1월 17일 단지 입구에 급수설비(수도계량기 150mm) 설치 후 현재는 지하수와 상수도를 혼용급수 중이다.
그러나, 수도계량기 이후 단지 내 관로가 노후되어 누수가 발생하고 이로 인한 수도요금을 추가로 부담해야 하는 문제점과 부식된 관로의 녹물질, 스케일 등으로 주민들의 먹는 물 안전이 우려됨에 따라 이번에 배수관로 설치공사를 추진하게 되었다.
시는 사업 완료시 향린동산 주택단지 약 23만평에 살고 있는 269세대(주택 269동) 약 1,000명의 주민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