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태'란 무엇인가? '귀태'에는 두 가지의 뜻이 있다. 첫번째로는 두려워하고 걱정함이라는 사전적의미가 있고, 홍익표 의원이 사용한 뜻은 태어나지 말았어야할 사람으로 두번째 의미를 현 박근혜대통령에게 사용했다.
국가를 대표를 보좌하는 한 자리에서 2013년 '일치를 위한 정치포럼 국회 으뜸언어상'을 받은 의원이 국가의 대표자에게 그런 발언을 사용한 것은 이해할 수가 없다.
이에 새누리당은 민주당에 책임을 질 것을 요하며 '귀태'발언을 사과하고 홍익표 의원은 사퇴할 것을 요구하며 원내일정을 잠정중단 했었다.
곧이어 민주당 김한길 대표가 '귀태'발언에 대해 사과를 하고 홍익표 의원은 의원직 사퇴 기자회견을 열어 "제가 (국회 운영에) 걸림돌이 되지 않길 바란다"면서 "국회가 잘 운영되지 않게 된 데 대해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하지만 지난 4월 홍익표 의원이 자신의 트위터에 "대선결과는 무효다. 아버지 박정희는 군대를 이용해서 대통령직을 찬탈했고, 박 대통령은 대통령직을 도둑질했다"고 쓴 글이 뒤 늦게 밝혀져 후 논란을 야기하고 있는 상태에서 새누리당이 오늘 13일 사과를 받아들일지 논의하는 과정에서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 알 수 없는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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