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성장동력 창출 및 신동북아 경제중심지 도약-
동해안권 경제자유구역청(청장:김동수)은 7월 9일 청사 광장에서 경제자유구역의 공식 출범을 위한 개청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청식에는 최문순 강원도지사를 비롯하여 김재홍 산업통산자원부 제1차관, 권성동ㆍ이이재 국회의원, 박상수 도의회의장 및 도의원 등 주요 인사와 투자유치 및 경제 관련 기관ㆍ단체, 강릉ㆍ동해 지역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개청행사는 식전공연과 본행사 및 식후행사로 약 2시간 동안 진행됐으며, 식전행사에서는 강원도립무용단과 강릉시립합창단에서 청 출범을 축하하는 공연을 약 40분간 펼쳤다.
이어 강원도지사의 개청선언을 시작으로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위한 그간의 추진과정에 대한 경과 보고와 유공자포상, 기념사·축사, 성공다짐 결의문 낭독 등으로 진행됐으며, 식후행사로 청사현판 제막식과 환담 등이 이어졌다.
동해안권 경제자유구역청은 이미 지난 5월부터 직원 50여명을 발령하고 조기에 정상업무를 추진할 수 있도록 사무실정비, 각종 회의실 및 종합 민원실과 지적서고 설치 등 근무환경을 정비하는 한편 경제자유구역 성공의 관건인 투자유치 활동에 심혈을 쏟아 왔다.
동해안권 경제자유구역은 “첨단 녹색소재산업 육성으로 신동북아 경제 중심지 건설” 이라는 비전을 가지고 강릉·동해지역 4개 지구(8.25㎢)를 중심으로 도내의 풍부한 부존자원을 기반으로 한 비철금속산업, 빼어난 풍광을 활용한 해양관광산업, 중국과 러시아, 일본을 연결할 동해항 확장 등의 물류산업 육성을 통해 국가 신성장동력 창출 및 강원경제 발전의 역동성을 제고한다는 계획이다.
경제자유구역청은 동해안권의 잠재적 발전요인 및 특ㆍ장점을 최대한 살리고 풍부한 자원과 교통 요충, 잠재적 소비시장 등 급부상하고 있는 동북아 경제권을 선점하여 비록 전국 8개 권역 중 가장 늦게 출발하지만 가장 모범적인 모델로 발전시킨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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