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12일 오전 8시 30분 시청 재난종합상황실에서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상황보고회’를 개최하고 분야별 재난 대비 상황관리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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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보고회는 관내 주요 사업 현장에서 토론회 형식으로 진행하는 ‘함께하는 생생현장회의’로 열렸으며, 김학규 용인시장을 비롯해 국.소.원장 및 구청장, 3담당관 등 간부 공무원, 하천방재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여름철 재난.재해 대비 상황 브리핑, 전체 토론 등으로 진행됐다.
김학규 시장은 장마와 폭염, 집중호우 등 반복되는 기상이변에 대응, 철저한 사전대비가 최우선 필요함을 강조하고 “실시간 현장 밀착형 상황관리에 힘쓰고 초동 대응력을 강화해 시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 보호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용인시는 여름철 재난대비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지난 5월 15일부터 오는 10월 15일까지 김학규 시장을 본부장으로 상황총괄반 등 6개반으로 구성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하고 있다.
풍수해, 폭염, 가뭄 등 여름철 자연재난 유형별 상황관리대책을 수립했으며 현장 중심 방재시스템, 부서간 역할 분담, 통합대응체계 운영 등을 통해 안전도시를 구축해나가고 있다.
풍수해 대비책으로 대형공사장 안전관리, 재난예경보시설 운영, 상습침수지역 피해 방지대책 강화, 민관군 협력체계 운영 등 전방위 안전시스템을 가동한다. 폭염 대비로 독거노인, 거동불편자 등을 돌볼 수 있는 무더위 쉼터 235개소를 운영하고, 건강방문관리사.노인돌보미 등 재난도우미 425명이 안부전화와 건강체크 방문 등 취약계층 보호에 나선다. 가뭄 대비해서는 대.소형관정과 양수기 등 약1640개의 시설과 장비를 기반으로 징후 단계부터 상황을 관리하고, 가뭄 발생 시 생활 및 농업용수 공급 대책 등을 추진한다.
용인시는 향후 지속적으로 예방, 대비, 대응, 복구 전 영역에서 부서 및 기관 간 유기적 협업을 통한 총체적인 재난관리체계를 강화하고 재해 예방 및 피해 최소화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