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봉사의도시 전주에서 전국 최대 규모 자원봉사컨퍼런스가 열렸다.
전국 자원봉사 관계자들이 자원봉사의도시 전주를 찾아 자원봉사계의 핵심과제와 현안 등에 대해 실천전략을 탐색하는 자리였다.
한국자원봉사협의회(상임대표 김순택)는 한국자원봉사센터협회와 공동으로 오는 11일(목)~12일(금)까지 이틀간, 자원봉사도시 전주 전북대학교 전대학술문화관에서 제6회 전국자원봉사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전국자원봉사컨퍼런스는 자원봉사 관련 전국 최대 규모 컨퍼런스로, 자원봉사계의 공동 핵심과제 및 현안 등에 대해 구체적인 실천전략을 수립하고 중장기적 발전방안을 모색했다.
제6회를 맞이한 올해 컨퍼런스에서는 ‘초협력의 시대, 자원봉사에서 시민사회의 길을 찾다’라는 대주제를 통해 시민사회 각 영역과 긴밀한 관계를 맺고 있는 자원봉사의 가치와 위상을 재정립하고, 자원봉사와 시민사회와의 연대와 협력의 기반을 조성할 예정이다.
이번 진행된 컨퍼런스 기념식에는 전국의 자원봉사 지도자 및 관리자, 관련 공무원, 그리고 자원봉사 전문가 등 600여명이 참여하였으며, 컨퍼런스가 끝난 후에는 지역사회에서의 자원봉사에 대한 의미를 되새기고 자원봉사의 다양한 정책과제를 제안하는 중요한 장이 되었다.
전주시자원봉사센터 시태봉 센터장은 이번 컨퍼런스가 전주에서 개최됨에 따라 자원봉사의 으뜸 도시 전주를 알렸으며, 사람과 사람의 도시 전주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나가겠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에는 방학을 맞은 대학생과 일반, 고등학생 자원봉사자 120명 가량이 참여하여 원할한 행사 진행을 돕고 있어 전국에서 모인 자원봉사 관계자들에게 자원봉사활동의 참 모습도 보여줬다.
또한 문화해설사와 경기전, 오목대 등 투어와 한옥 마을 체험활동도 포함되어 가장 한국적인 도시 전주를 알리기에 좋은 밑거름이 될 것으 로 보인다.
특히 올해 컨퍼런스에서는 주관을 맡은 전주시자원봉사센터와의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하여, 지역센터의 역량 증진 및 해당 지역의 자원봉사문화 조성에 기여한 것이 특징이다.
이와 함께 8개 세션을 8개 주관단체가 맡아 각 세션의 전문적인 운영을 도모하였다. 11일에는 ‘살아있네~ 풀뿌리 현장의 자원봉사스토리’(서울시자원봉사센터), ‘사회복지와 자원봉사 - 그 상호 개념과 실천상 문제에 대하여’(한국자원봉사학회), ‘초중고생 자원봉사활동의 질적 성숙을 위한 개선방안’(한국자원봉사포럼), ‘자원봉사, 효과성을 어떻게 물을 것인가’(한국자원봉사협의회) 등 총 4개 세션이 열린다. 12일에는 ‘기업과 시민사회의 상생 트렌드’(한국자원봉사문화), ‘대학 사회봉사와 WFK(World Friends Korea)’(한국대학사회봉사협의회), ‘사회적경제 생태계와 자원봉사의 비전 : 비경제성의 경제적 가치와 시민성’(한국자원봉사관리협회), ‘2014 자원봉사센터의 협력적 사업추진전략’(한국자원봉사센터협회·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 등 총 4새 세션이 진행된다.
한편, 한국자원봉사협의회는 현재 140개 회원단체로 구성된 자원봉사활동기본법 제17조에 의한 법정단체이며, 전국의 자원봉사단체들의 총괄대표기구이자 자원봉사 관련 정부파트너로서 자원봉사운동 확산 및 정책개발, 조사연구, 캠페인 등 자원봉사문화 진흥을 도모하고 있다. 또한 자원봉사 국제교류?협력의 역할을 수행함과 동시에 현재 세계자원봉사협의회(IAVE) 회장국을 맡고 있다.
한국자원봉사센터협회는 전국의 자원봉사센터들의 유기적인 정보교류 및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자원봉사의 근본가치를 확산시키고 범사회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자원봉사활동을 보다 효율적으로 조정 지원, 육성함으로서 민주시민의 공동체의식 배양과 공익증진에 기여하는 우리나라 자원봉사 인프라 구축의 중심 기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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