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족이 급증하면서 오토캠핑이 여행문화를 주도하고 있다. 그 중심엔 자라섬오토캠핑장이 있다. 자라섬오토캠핑장에 물놀이장이 들어서 새로운 녹색휴가와 피서문화를 충족시키고 있다.
가평군은 생태/레저/체험/축제의 보물섬인 자라섬을 찾는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청량감과 놀이문화를 제공함으로서 관광수용성을 넓히고 녹색관광지로서의 브랜드 가치향상을 꾀하고자 물놀이장을 개장, 다음달 20일까지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자라섬캠핑장내 들어선 물놀이장은 에어바운스(8m×15m), 유아용, 청소년용 풀장과 물 슬라이트, 미니 바이킹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이 시설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이용료는 1일 1만원이다.
(※ 에어바운스 30분 5천원, 미니 바이킹 1회 3천원)
물놀이장 이용 시는 식중독 예방 및 쾌적한 환경을 유지하기 위해 환자식 및 영/유아 이유식을 제외하고 음식물 반입이 금지된다.
특히 물놀이장 이용자의 안전과 위생증진을 위해 수영장 물은 상수도를 통해 공급되고 안전관리인도 배치해 이용객의 안전과 청결은 물론 쾌적하고 즐거운 물놀이 문화를 정착시켜나가게 된다.
물놀이장이 설치된 자라섬오토캠핑장은 지난 2008년 10월에 개장한 규제규모의 국내 최고최대의 오토캠핑장으로 일일 1,600여명의 캠퍼들을 수용할 수 있다.
이밖에도 다목적 잔디운동장, 족구장, 농구장, 인라인스케이트장, 놀잉공원, 산책로, 수변테크 등생활체육시설과 세탁실, 취사장, 샤워장등 각종 편의시설을 갖춰놓고 있다. 또한 4인용 6인용 캐라반 각 20동 씩 총 40동의 캐라반을 갖춰 캠핑장비 없이도 캠핑을 즐길 수 있다.
자라섬 물놀이장 주변에는 아열대와 영호남의 식물을 모아놓은 자연생태테마파크인 이화원과 어린이 놀이터 등이 있어 가족형 녹색체험 및 학습관광지로 안성맞춤이다.
군 관계자는 ″올 여름 가족과 연인, 친구들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물놀이장을 개장했다″며 ″자라섬이 국민들로부터 사랑받는 생태/레저/체험/축제/문화예술의 창조공간으로 자리매김해 나가는데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