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는 원가분석을 통해 2년 6개월 동안 총 120억원의 예산을 절감하는 실적을 거둠으로써 열악한 안성시 재정에 효자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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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은성 안성시장은 기업의 효율성을 포함하는 경제개념을 행정에 도입해 2010년 11월에 원가분석팀을 신설해 공사는 5천만원이상, 용역은 3천만원이상, 물품은 1천만원이상, 관급자재 5백만원이상 사업에 대해 원가분석을 실시했으며, 2013년 6월말 현재 총 1,270건 2,181억원을 심사해 120억원의 예산을 절감하는 성과를 거뒀다.
원가분석 업무 시작 첫해인 2011년도에는 60억 77백만원을 절감했고, 2012년도에는 32억 85백만원을 절감했으며, 2013년 6월말 현재 총 252건, 481억 36백만원을 심사, 27억 1백만원의 예산을 절감하는 성과를 거뒀다.
올해는 지난해 상반기와 비교해 심사건수는 46건 감소했으나, 심사요청금액은 43억 13백만원 증가했으며, 절감액은 4억 66백만원이 증가했다.
안성시는 작년에 비해 심사요청액이 증가해 절감액이 다소 증가했으나, 해가 갈수록 심사지적사항은 감소하고 있는 추세라고 밝혔다.
또한, 안성시 감사법무담당관(원가분석팀)은 원가분석을 통한 예산절감과 함께 안성시 공무원들의 예산절감 노하우 전파에도 노력하고 있다.
감사법무담당관(원가분석팀)은 그간 원가분석 사례집발간, 계약심사업무 실태점검, 부서 간 첨렴경쟁운영평가(계약심사분야) 및 원가분석 직무교육 등을 통해 공무원들의 원가분석 능력배양에 힘써왔으며, 그 결과 안성시 공무원 개개인들의 원가절감 마인드가 향상돼 해가 지날수록 심사지적사항이 현저하게 감소하여 사업추진 시작부터 불필요한 예산낭비를 사전 차단하는 효과를 거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