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중앙도서관에서는 ‘북스타트’ 사업의 일환으로 관내 자녀를 둔 부모를 초대, 육아 관련 전문가와의 만남을 7월과 8월 두 차례에 걸쳐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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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스타트’는 용인시에서 2011년부터 ‘책과 함께 인생을 시작하자’라는 취지로 시작한 독서운동으로, 생애 초기 독서습관 형성에 기여하고자 생후 3개월~36개월 영·유아 가정을 대상으로 책꾸러미를 전달하고 연계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오는 7월 24일(수) 오전 10시에는 ‘엄마학교’의 저자 서형숙 작가가 ‘달콤 육아, 편한 교육, 행복한 삶’이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눈다. 이 책은 저자 자신의 경험을 에세이 형식으로 풀어쓴 것으로, 엄마의 유형을 4가지로 분류해 소개, 자녀를 바꾸기보다 엄마 스스로를 가꾸는 방향으로 육아법을 제시하고 있다. 46회나 재출간할 만큼 육아의 바이블로 꼽히는 이 책의 저자강연을 통해 육아법에 대해 고민하는 엄마들에게 좋은 길잡이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8월 3일(토) 오전 10시에는 ‘오래된 미래, 전통육아의 비밀’ 저자 김광호 작가가 ‘육아의 길, 전통육아’라는 주제로 강의를 연다. 이 책은 EBS 다큐프라임 ‘오래된 미래, 전통육아의 비밀’편에서 못 다한 이야기를 풀어내고 있다. 전통육아에 대한 기존의 선입견을 깨고 새로운 육아교육의 세계를 보여주며, 육아의 길을 잃고 불안해하는 엄마들에게 제대로 된 육아의 길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줄 것으로 보인다.

이번 ‘북스타트’자녀교육 작가초청강연회에 참석하고자 하는 시민은 용인중앙도서관 홈페이지(www.yonginlib.go.kr/yongin) 빠른 메뉴(문화행사 접수)에서 신청하면 되며, 강좌별 접수일정 및 내용은 도서관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