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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군 은대초등학교(교장 김연중)는 소규모 6학급 농촌지역에 맞는 창의적인 학교교육과정 운영으로 2009 개정교육과정을 실천하며 행복한 학교를 만들어가고 있다.
경기도교육청에서 공모한 동아리활동 활성화 지원 사업에 ‘우리문화,역사스토리텔링탐구학습을 주제로 한 『우리랑 아띠랑』동아리가 선정되어 동아리활동의 활성화를 위하여 노력하고 있다.
7월 6일 토요일 9시부터 12시까지『우리랑 아띠랑』만의 특별한 강좌이벤트가 열렸다. 3~6학년 학생들로 구성된 『우리랑 아띠랑』동아리회원 13명은 우리 음악 문화스토리텔링이라는 독특한 프로젝트 주제를 설정하여 다양한 우리 음악에 대한 탐구와 체험활동을 하였다.
이날 중요무형문화재 제23호 가야금산조 및 병창 전수자인 조필옥 선생님을 초빙하여 우리 민요와 우리 국악의 장단, 우리 민요 아리랑 익히기 등 초등학생들이 교과서에서는 접하기 어려운 우리의 다양한 전통음악을 직접 체험해 보는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활동에 참여한 6학년 이은지 학생은 “우리나라 민요에 대하여 많이 알게 되었고 전문적인 선생님으로부터 민요를 배울 수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오늘 배운 민요를 더 연습해서 학예회 때 발표해보고 싶어요”라고 했다.
지도교사인 송진우는 스마트 시대에 살고 있는 학생들에게 우리 고유의 전통가락을 경험하게 하여 정서적으로 안정되어 풍요로운 삶의 주인이 되기를 희망하며 본 행사를 추진한 배경을 설명하였다.
김연중 교장은 “물질만능주의와 스피드 시대에 살고 있는 어린 학생들에게 우리 조상들이 향유했던 여유와 멋을 느낄 수 있는 전통문화체험을 확대하여 창의지성 역량을 함양하는 배움.채움.키움 은대 움트리 교육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