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보건소(소장 부혜숙)가 올바른 손 씻기 방법과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3일 공주문예회관에서 유치원생과 교사 등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바른 손 씻기 아동극 공연’을 개최했다.
이날 공연은 신나는 율동과 노래로 꾸며지는 뮤지컬 공연으로 진행됐으며, 아동극 공연 후에는 어린이들이 직접 손을 씻어 보는 ‘손 씻기 체험관’이 운영돼 호응을 얻었다.
시 보건소는 이번 공연이 어린이들의 올바른 손 씻기 습관을 형성하는데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다양한 예방 활동으로 감염병 예방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매년 신종 감염병의 출현과 더불어 수족구병, 유행성 눈병, 인플루엔자, 수두 등 각종 감염병 질환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들의 경우 올바른 손 씻기 등의 작은 실천으로 건강을 지킬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