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청 직장운동경기부 복싱선수단이 오는 3일 창단식을 갖고 출범한다.
창단식에는 이종배 충주시장과, 신진선 충북도 행정부지사, 정태갑 시의회 부의장, 김영기 실업복싱연맹회장 등 각 시도 회장, 복싱가족 등 200여명이 참석한다.
복싱선수단은 30여년의 지도경력을 갖춘 김성일 코치(55) 를 중심으로 황룡(30, 제7회 전국실업아마튜어복싱대회 2위), 이호용(21, 제32회 회장배전국아마튜어복싱대회 3위), 길현희(25, 여, 42회 대통령배전국시도복싱대회 1위), 김하율(20, 여, 2013 국가대표 최종선발전 2위) 등 5명으로 구성됐다.
김성일 코치는 출사표를 통해 “복싱부 창단을 통해 지역의 우수한 복싱인재들이 꿈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준데 감사하다”며“선수단은 혼신의 노력으로 우수한 성적을 거둬 시의 명예를 드높이는 것으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복싱선수단은 이달부터 본격적인 훈련에 돌입해, 오는 10월 인천에서 열리는 제94회 전국체육대회 등에 출전하게 된다.
한편 시는 이날 창단한 복싱단과 배드민턴선수단, 남여 조정선수단, 육상선수단과 함께 모두 5개 직장운동경기부를 운영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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