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청주기상대, 시간당 40㎜ 안팎 강한 비 예고 -
2일 충북지방은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흐리고 비가 오는 가운데 곳에 따라 시간당 40㎜ 안팎의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보여 주의가 요구된다.
청주기상대는 2일 "충북은 서해 북부 해상에서 접근하는 장마전선의 영향을 점차 받아 대체로 흐리고 아침부터 비가 오겠다"고 예보했다. 강수확률은 90%이다.
청주기상대는 이날 장맛비와 함께 돌풍이 몰아치고 천둥과 번개 치는 곳이 있겠고 시간당 20~40㎜의 강한 비가 집중되는 곳도 있어 피해가 없도록 대비할 것을 당부했다.
이번 장맛비는 3일까지 이어지다가 4일 오전 잠시 소강상태를 보인 뒤 주말까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예상 강수량은 70~120㎜ 안팎이 될 것으로 보이며 많은 곳은 150㎜ 이상이 내리는 곳도 있겠다.
2일 아침 최저기온은 청주 24.6도, 충주 22.9도, 제천 21.2도, 추풍령 20.3도 등의 분포를 보였다.
낮 최고기온은 청주 28도, 충주 26도, 추풍령 27도 등 25~28도에 머물면서 기승을 부리던 더위는 한풀 꺾일 것으로 기상대는 내다봤다.
청주기상대 관계자는 "장마가 중부지방과 남부지방을 느리게 오르내리면서 좁은 지역에 많은 비를 뿌릴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피해가 없도록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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