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청주시의회, 28일 322회 정례회서 오송역세권 출자동의안 최종의결 -
청주시의회(의장 임기중)가 28일 ‘오송역세권 출자동의안’을 최종 의결하면서 사업에 숨통이 트이게 됐다.
하지만 민자 유치에 대한 암운은 여전히 드리워져 있어 이 사업의 앞날이 순탄치만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청주시의회는 이날 열린 322회 정례회 3차 본회의에서 ‘오송역세권 도시개발사업 출자동의안’을 가결처리 했다고 밝혔다.
시의회는 이날 기립투표를 통해 재석의원 25명 중 찬성 14명, 반대 6명, 기권 5명으로 오송역세권 출자동의안을 최종 의결됐다.
이번 출자동의안에는 현금 150억원과 토지 26필지 등 현물 100억원 가량을 출자하고, 미분양시에는 청원군과 공동출자비율 51% 범위에서 용지를 인수하되 세부사항은 사업 준공 후 상호 협의토록 돼있다.
청원군의회는 지난 24일 206회 정례회에서 집행부가 제출한 250억원 상당의 오송역세권 개발사업비 분담출자 동의안을 원안 의결했다.
앞서 충북도는 지난 4월 오송역세권 개발사업을 공공·민자 유치개발 방식으로 전환추진을 위해 청주시와 청원군에 500억원의 현물과 현금출자, 미분양 용지인수 등을 요청했다.
충북개발공사는 오는 2015년까지 오송역세권 개발사업에 착수할 예정인 가운데 전체사업비는 3100억여원으로 도가 연말까지 나머지 비용을 민자 유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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