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작물보호제를 이용한 노지 감귤원 월동 깍지벌레 방제 시기는 4월 상순이 가장 적당한 것으로 조사됐다.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이상순)은 친환경 작물보호제를 이용한 노지감귤 품질에 영향을 미치는 깍지벌레 방제시기에 대한 연구결과 전정 후인 4월이 적합한 것으로 최종 결론지었다.
지금까지는 친환경 노지 감귤 재배에서 문제시 되는 깍지벌레는 월동이후 밀도를 낮춰야 여름철 피해를 줄일 수 있는데, 약해우려로 겨울철과 이른 봄 전정 전 기계유유제를 살포하고 있어 방제효과가 낮아 해결해야할 문제로 대두되고 있었다.
실제로 친환경 약제인 기계유유제 60배액을 전정 전인 3월 상순과 4월 상순에 비교 살포 시험한 결과 방제효과는 4월 상순 살포구가 63.7%로 나타나 3월 살포구 38.1% 보다 25.6%더 효과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전정 이후 작물보호제 살포로 살포량 감소와 방제효과 향상으로 5%의 품질향상에 영향을 주어 1㏊ 당 약 1백만원의 경제적인 이익이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농업기술원은 이번 연구결과를 농업인 활용기술로 제공하는 한편 친환경적 병해충 방제를 위한 기술개발 연구 사업을 더 확대해 나아갈 계획이다.
깍지벌레 방제시기별 방제효과
- 살포농도 : 기계유유제 60배액(단용)
- 처리간 약해없음
현장활용 기대효과
○ 방제효과향상 : 38.1% → 63.7%(25.6%)
○ 경제성 분석(10a 당)
- 약제 절감 10%, 방제효과 향상에 의해 5%의 품질과 수량증수 효과로 약 102,000원 절감효과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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