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신원동에 전국 최초로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가 조성된다.
27일 시에 따르면 이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는 도시민을 포함해 예비 귀농인을 대상으로 일정기간 가족과 함께 체류하면서 농촌 이해와 적응, 창업 과정을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원스톱 지원센터이다.
국비 등 80억 원을 들여 내년 6월까지 신월동 산 60번지와 62번지 일대 3만 3000㎡에 체류형 주택 30동, 가구별 농장 9천㎡, 공동체 실습장, 공동하우스, 공동농자재보관소, 공동퇴비장 등이 설치될 예정이다.
전문가의 지속적인 교육과 상담이 가능한 세미나실 등 교육시설도 설치해 입주자에게 기초 영농기술, 작목별 심화기술을 가르치고 각종 영농정보와 농업기술, 행정지원에도 나설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귀농·귀촌 체험행사와 귀촌 투어 등을 개발, 귀농인을 유도하고 이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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