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는 이달 말 온실가스 탄소포인트제 참여세대에 대해 인센티브를 지급한다고 25일 밝혔다.
탄소포인트제는 가정에서 자발적인 에너지 절약을 통해 감축시킨 온실가스량을 포인트로 환산해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제도다.
최근 2년간 월평균 사용량을 기준으로 반기별 전기를 5∼10% 줄이면 5000포인트, 10% 이상 절감 시 1만 포인트가 발생하며 포인트당 2원씩 인센티브를 지급하게 된다.
앞서 시는 지난 2010년부터 2012년 말까지 1만2868세대에 1억476만8000원을 지급했다.
이번에 지급될 탄소포인트제 인센티브는 1만4세대 중 1359세대가 2012년 하반기에 녹색생활 실천으로 전기사용량을 절감해 생성된 포인트로 2279만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할 예정이다.
탄소포인트제로 발생된 포인트를 그린카드 포인트로 이전시켜 사용할 수 있게 하는 그린카드 제를 병행 추진하다.
앞으로는 도시가스와 수도에도 탄소포인트제를 점차적으로 확대해 시민들의 녹색소비 문화를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탄소포인트제 참여를 희망하는 가정에서는 탄소포인트제 홈페이지(cpoint.or.kr)로 접속해 회원가입을 하거나 시청 환경과(043-200-2614)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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