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구청장 박홍섭)는 관내에서 도로를 굴착해야 하는 모든 공사는 20일부터 7월 31일까지 굴착을 통제한다고 밝혔다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올 여름엔 장마가 32년 만에 중부지방부터 먼저 시작돼 서울에도 비가 잦고 많은 양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돼, 예년보다 10여일 앞당겨 굴착을 통제 하는 것 이다.
여름철 굴착통제는 주민통행 불편해소 및 안전사고 사전예방, 굴착복구공사의 부실을 방지하기 위해 불가피하게 이뤄지는 사항으로, 구는 현재 진행 중이거나 계획 중인 공사는 통제기간 이전에 도로복구를 신속하게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통제기간 중 돌발적인 사고로 인한 긴급공사와 주민생활에 직결되는 소규모 굴착 복구공사는 시공사에서 재해예방 대책과 부실시공 방지를 위한 품질관리 계획을 받아 주민생활에 불편을 주지 않도록 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도로 파손이나 도로 굴착으로 인한 불편사항이 발생하면 120 다산콜센터 또는 구청 토목과로 신고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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