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가 저소득계층의 문화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문화이용권 카드사용이 많은 영화와 공연관람료 할인을 추진한다.
24일 시에 따르면 CGV영화관, 소명기획, 공연세상, 드림엔터테인먼트 등 민간업체가 할인에 협력해 소외계층 지원 및 문화예술 활성화에 앞장선다.
영화는 CGV에서 1매당 2500원을, 청주시립예술단 및 소명기획, 공연세상, 드림엔터테인먼트 등 주요 공연기획사 주최공연은 관람료의 50%를 각각 할인받을 수 있다.
오는 7월 할인공연으로 코미디쇼 개그판타지, 청주시립예술단 공연 등 충북문화재단과 청주문화예술체육회관 홈페이지에서 할인 및 공연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단체는 충북문화재단(043-222-5322)에서 추진 중인 ‘모셔오는 서비스’에 신청하면 관람료와 식비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다.
문화이용권 카드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에게 공연, 영화 등 문화관람, 음반, 서적 등 구입이 가능한 5만원 한도의 카드를 발급하는 사업으로 7200여매가 발급됐다.
우용곤 문화예술담당은 “선착순으로 지원되는 문화카드 신청을 서둘러 주길 바란다”며 “할인정보를 꼼꼼히 챙겨 문화혜택을 받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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