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는 지난 11일부터 오는 7월28일까지 한국공예관에서 ‘차·차·차(茶) 기획상품전, 금빛고운 차’를 주제로 차도구 판매전을 연다고 22일 밝혔다.
이 기간 커피에 가려 소비가 줄고 있는 웰빙 차 문화를 소개하고 시민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계기를 만들기 위해 공예관 1층 아트숍에서 다양한 차도구를 선보인다.
이번 판매전에서는 차시, 거름망, 집게, 차선꽂이, 다포, 차탁 등이 판매된다.
다기세트, 잔, 여행기 등 차를 접하는 사람이 쉽게 쓸 수 있는 저렴한 가격대의 제품과 공예 작가들의 예술과 실용이 결합된 아름다운 차도구들도 다양하게 구비했다.
한국공예관 관계자는 “이번 차와 차도구 기획판매전으로 인해 시민들이 차문화를 접해 느림의 미학을 몸소 실천하고 차 한 잔의 여유를 갖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며 “한국공예관 차실이 활성화되고, 차 문화에 익숙지 않은 사람들에게 다양한 차 도구를 친근하게 접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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