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금속활자본 '직지'의 창조적 가치를 알리기 위해 19일부터 오는 23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서울국제도서전에 직지 홍보관을 설치 운영한다고 밝혔다.
세계 20여 개국 500여 출판사가 참가하고 국내/외 15만여 명의 관람객과 함께할 이번 도서전에서 직지홍보관(54㎡)은 직지 영인본(하권), 직지 금속활자 제작과정 디오라마(입체 인형모형)와 직지 금속활자 주조와 인출 과정을 그림으로 표현한 홍보물 등을 전시해 직지의 인류문화사적 가치와 금속활자가 인류발달에 끼친 영향, 과학발달사에서의 역할 등을 중점 홍보할 방침이다.
또 직지 지도사를 현지에 상주시켜 관람안내와 홍보 책자를 통한 홍보 및 직지 금속활자 인쇄시연을 통해 관람자들의 흥미를 유발할 계획이다.
황정하 고인쇄박물관 실장은 “인류가 인정하는 최고의 발명품이자 유네스코세계기록유산 직지의 가치를 알리고 직지의 탄생지가 청주 흥덕사임을 알려 지식정보 선진도시 청주의 이미지를 제고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 TA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