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은 중부고속도로(고속국도 35호선)내 진출입시설인 음성IC가 대소IC로 명칭이 변경된다고 18일 밝혔다.
음성군(군수 이필용)과 한국도로공사 음성제천건설사업단(단장 정민)은 18일 군수실에서 음성IC를 대소IC로의 명칭변경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오는 8월 고속국도 제40호선(음성~충주)의 개통 이전까지 표지판 및 영업소 캐노피 등 관련 시설 정비를 완료할 계획이다.
이번 음성IC의 명칭변경은 음성IC가 대소면 오류리에 위치하고 있어 지리적으로 음성군 서쪽으로 군청 소재지인 음성읍까지 거리상으로는 25km이상, 시간상으로는 30분이상 소요됨에 따른 것이다.
이는 도로이용자의 교통불편과 혼란에 따른 민원을 해소하고 오는 8월 개통 예정인 고속국도 제40호선(음성~충주)에 신설될 IC와의 혼란을 예방하는 등 효과적인 도로 이용을 위해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를 반영한 조치다.
그동안 음성군은 지역의 의견수렴과 음성군 방문객의 편의 및 혼란방지를 위해 음성IC에 대한 명칭변경을 한국도로공사에 지속적으로 요청해 왔다.
이번 성과는 음성군이 지난 2005년부터 음성IC의 명칭변경을 위해 한국도로공사와 지속적인 업무협의와 건의를 통해 이뤄낸 결과라 의미가 더욱 크다.
한국도로공사는 음성IC에서 대소IC로의 명칭변경에 따른 이용객의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홍보용 입간판 '(구) 음성IC'을 설치할 계획이다.
중부고속도로내 기존 음성IC의 명칭은 오는 8월 개통예정인 동서고속도로(음성~충주)내 진출입시설(당초:북음성IC)에 사용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음성군의 관문 역할을 할 IC 명칭이 새단장을 하면서 앞으로 음성군을 찾는 방문객에게 보다 명확한 안내로 혼란을 방지함은 물론 지역의 발전과 이미지 향상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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