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자 환경부장관은 3월 13일 봄가뭄으로 제한급수를 받고있는 완도군과 통영시를 방문하여 가뭄에 따른 주민애로사항을 청취할 예정이며, 약산면의 취수원개발사업 및 한산면의 해수담수화사업의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를 격려한다.
아울러, 현재 물부족으로 생활에 불편을 많이 겪고 있는 완도군의 군외면, 노화면, 약산면, 보길면과 통영시의 욕지면과 사량면등 6개지역에 대하여 긴급식수원개발사업비 국고5억원을 지원키로 결정하였음을 밝힐 예정이다.
정부는 관계부처합동으로 2001년 11월 가뭄대책을 수립하여 봄가뭄에 대비하여 비상급수장비 점검을 완료하였으며, 제한급수지역을 중심으로 230개소의 비상식수원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물절약 홍보활동을 꾸준히 추진함과 동시에, 갈수기에 식수원이 오염되지 않도록 상수원 및 주변지역을 중심으로 수질오염사고 예방을 위해 하천순찰, 배출업소지도점검을 중점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또한, 해마다 거듭되는 급수취약지역의 물문제를 근원적으로 해결하기 위하여 농어촌 및 도서지역의 상수도개발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장기대책으로서 취수원확보가 어려운 지역을 대상으로 식수용저수지 건설방안을 마련중에 있다.
이번에 방문하게 될 지역은 간이상수도등 소규모 급수시설에 식수를 의존하고 있는 도서지역으로서 완도군 약산면에서는 현재 188억원을 투자하여 취수원개발 및 정수장설치사업을 추진중(공사진척도 60%)에 있으며, 통영시 한산면의 여차마을 해수담수화시설은 ′98년에 완공하여 가동중에 있다.
참고로 금년도 도서지역에 대한 식수원개발사업은 금번 방문할 완도군, 통영시를 비롯한 14개 시군에서 37개사업(2002년 국고지원 358억원)이 추진되고 있으며, 금년중 12개소가 완공될 계획이다.
환경부에서는 금년에 완공계획인 사업에 대해서 해당지역의 가뭄피해가 최소화할 수 있도록 조기에 완공하도록 적극 독려해나갈 계획이다.
이번에 환경부 장관이 직접 가뭄상황을 파악하고, 제한급수를 받고있는 지역의 대책을 점검함으로써, 정부의 가뭄극복대책 추진의지를 보이고 아울러, 국민의 어려움을 직접 확인하고 해결하는 "국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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