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미국 수국.
당진시 송악읍 가교리 김홍주(67세) 씨가 미국 수국(Annabelle) 재배로 농가소득을 창출하고 있다.
미국 수국은 미국이 원산지로 1957년에 미국 보스턴에서 들여와 수원에서 처음 가꾸기 시작했으며, 키가 1m보다 약간 큰 관목으로 흰 꽃이 둥글게 무리져 피고 다년생으로 병충해가 적다.
미국 수국은 개화시기가 6~8월로 다른 수국에 비해 추위에 강한 특성이 있다.
김홍주 씨는 2011년 1천여 주의 미국 수국을 식재해 올해 처음으로 양재동화훼공판장에 500주를 납품했는데, 화분 1기당 1만 원 이라는 높은 가격에 거래됐다.
김홍주 씨는 “재배 기술이 어렵지 않고 고부가가치 작물이므로 미국 수국 재배 면적을 점차 늘려갈 계획”이라며 “지금같이 특화된 농업경쟁력이 필요한 시기에 우리 농업인들에게 중요한 소득원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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