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은 가축분뇨 배출시설에 대한 장마철 대비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가축분뇨 무단방류 행위 차단을 위해 장마철과 태풍 등으로 집중호우가 예상되는 18일부터 9월 말까지 가축분뇨 배출 관련 우려 사업장에 대해 특별 점검에 나섰다.
또한 특별점검에 앞서 가축분뇨로 인한 오염사고를 방지하고자 사업장에 대한 계도문 발송, 문자발송, 전화통화 등을 통해 무단방류 근절 및 축사 관리에 철저를 기해 달라고 했다.
이번 중점 단속사항은 야간 집중호우 시 빗물과 혼합해 하천 등에 무단으로 가축분뇨를 방류하는 행위, 가축분뇨를 처리시설을 거치지 않고 배출하거나 최종 방류구를 거치지 않고 중간에 배출 하는 행위, 정화시설에 대해서는 수돗물 등을 섞어 배출하는 행위 등이다.
군은 이번에 적발된 사업장에 대해서는 관련법에 따라 고발 및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
- TA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