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이 올해 쾌적하고 아름다운 거리환경 조성을 위해 주민생활권 지역인 보강천 시민공원과 주요 도로변에 화사한 색상의 계절꽃을 식재해 눈길을 끌고 있다.
군 산림공원사업소는 뷰티풀 증평 조성의 일환으로 2억원을 들여 도심 곳곳에 프리뮬러, 라넌큘러스, 팬지 등 봄꽃 8만여그루와 여름꽃 백일홍, 페튜니아, 맨드라미, 메리골드 등 10만그루을 식재해 특색있는 도로환경 조성으로 주민들이 화사한 여름향기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주말이면 가족단위로 발길이 끊이지 않는 보강천 미루나무 숲에는 백일홍, 페튜니아, 노랑꽃창포, 베고니아, 옥잠화, 비비추 등 16종의 초화류를 식재해 주민들이 사계절 여러 종류의 꽃들을 구경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군 청사 앞에는 도로부지에 화단을 조성하고 화분을 설치해 지나가는 사람들의 눈길을 끌고 있으며 36번 국도변에는 분홍빛 가우라(바늘꽃)를 식재해 증평을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군의 아름다운 도로경관에 푹 빠져들도록 했다.
아울러 오는 9월에는 국화와 가을꽃 7만그루을 식재함으로써 추석을 맞아 고향을 방문하는 귀향객들의 눈을 즐겁게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런 적극적인 꽃식재사업은 각 화단의 제초작업까지 같이 이뤄지고 있어 증평군 이미지 제고 뿐 아니라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해 지역 주민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 TA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