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 7개국 20명 참가 : 경기 성남, 제주 교차 프로그램 실시
제주특별자치도, 유엔훈련연구기구(UNITAR) 및 국제평화재단 간 체결된 양해각서에 따라 설립되어 지난 2010년 10월13일 개소한 제주국제연수센터(JITC)가 오는 6월 13일부터 29일까지 금년도 네 번째 워크숍을 개최한다.
제목은 “아태지역 지방정부의 인신매매 피해자 식별과 보호”이며, 세부 내용으로는 ‘인간안보 개념과 발전’, ‘인신매매의 지역적 동향’, ‘인신매매 피해자 식별’, ‘인신매매 피해자 보호’, ‘인신매매 피해자 지원’, ‘인신매매 밀매업자 기소’, ‘인신매매 방지를 위한 전략’, ‘인신매매 방지를 위한 양자/다자 협력’, ‘인신매매 보고서의 이해’ 등이 포함되어 있다. 이 외에도 주요 강의마다 체크리스트 제작, 피해자 보호 또는 지원 프로그램 계획 등의 실습강의도 준비되어 있다.
주 제 : Identification and Protection of Trafficking Victims by the
Local Government in the Asia-Pacific Region
(아태지역 지방정부의 인신매매 피해자 식별과 보호)
일 시 : 2013년 6월 13일(목)~29일(토) (17일간)
제주 프로그램 : 6월 17일~22일
장 소 : 서귀포시 제주국제평화센터, 경기도 성남시 KOICA
이번 워크숍에는 총 7개 국가에서 참가하며, 참가자들은 아태지역 중앙 및 지방정부 공무원으로 내무부, 이민국, 여성부, 법무부, 경찰 소속 등 인신매매 방지 관련 관계가 총 20명이 참가한다.
참가국: 동티모르, 라오스, 솔로몬군도, 스리랑카,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파푸아뉴기니아
각 세션의 강연과 토론을 주도할 강사들은
- Brendan Howe 이화여자대학교 국제대학원 교수/국제개발협력연구원 부원장,
- Banibandana Pattanaik 여성의 인신매매 반대 세계연합(Global Alliance Against Traffic in Women; GAATW) 전문가,
- Sophie Nonnenmacher 국제이주기구(International Organization for Migration; IOM) 이주정책 전문가,
- Paul Buckley 인신매매에 관한 유엔 기구간 프로젝트(UN Inter-Agency Project on Human Trafficking; UNIAP) 지역 기술 전문가,
- Anders Lisborg 국제이주정책개발센터(International Centre for Migration Policy Development; ICMPD) 팀 리더,
그리고 Brian Breuhaus 주한 미국대사관 서기관(정치과)이다.
이 외에 현장견학으로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한국이주여성인권센터, 전쟁과 여성인권박물관, 그리고 특별시찰로 판문점을 방문 예정이다.
본 워크숍은 작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위탁사업으로 개최되며, KOICA 연수 가이드라인에 따라 운영된다.
제주국제연수센터는 아태지역 고위급 공무원과 지역지도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교육훈련을 통해 이들 국가들의 경제사회 발전에 기여함은 물론 정부기관, 국제기구 및 시민사회 NGO간 지식과 정보 공유를 위한 허브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제주국제연수센터(JITC)는 이러한 활동을 통해 제주특별자치도가 추구하는 세계 평화?국제 교류 중심도시로 나아가는 데에 기여하게 된다.
제주국제연수센터는 전 세계 아홉 개의 UNITAR 국제연수센터 중 처음으로 '인간안보 분야' 연수를 실시함으로써 우리나라의 인권?인간안보 분야에서 선도적 지위를 세계에 인식시킬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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