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래드피트가 한국 갈비에 애착을 드러냈다.
12일 밤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에서는 지난 11일 새 영화 '월드워Z'의 홍보차 내한한 배우 브래드 피트와의 단독 인터뷰 현장이 공개됐다.
평소 자녀 사랑이 남다른 브래드피트는 이번 내한에 둘째 아들 팍스 티엔을 데리고 입국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브래드 피트는 "지난번 한국 방문 때 갈비 맛에 푹 빠졌다. (한국 갈비 맛을 보여주고 싶어) 아들도 데려왔다. 한국 음식이 정말 최고다" 라고 덧붙였다.
이어 브래드 피트는 개봉을 앞둔 영화 '월드워Z'에 대해 "우리 아들들 때문에 제작했다. 우리 아들이 이런 영화를 좋아한다" 며 "제작과 출연을 맡았는데 아무래도 어깨가 무거웠다. 그래도 끝나고 나니 정말 감격스럽다. 다들 즐겁게 참여했다"고 전했다.
영화 '월드워Z'는 전 세계 원인불명의 이변 속에서 누구도 살아남을 수 없는 인류 최후의 대재난을 그린 블록버스터다.
한편, 브래드피트는 한국에서 약 14시간의 짧은 일정을 소화해 갈비를 아들에게 맛보여줬는지 궁금증이 들게하고 있다.
- TA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