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다누리도서관이 지식정보문화센터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누리도서관에 따르면 지난해 5월 개관한 뒤 1년 동안 총 18만2817명이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으며, 도서대출도 4만3358권으로 이는 1일 평균 500여명이 도서관을 이용한 셈이며, 군민 1인당 1.4권의 도서를 대출한 것으로 분석된다.
다누리도서관은 다누리센터 내 지상 2층 1872㎡ 규모로 1층은 종합열람실과 아동열람실, 이야기방, 독서문화강좌실을 갖췄으며 10개 분야에 총 4만2000여권의 장서를 보유했다.
특히 전체 장서 중 30%인 1만3000여권은 군민들이 십시일반 기증한 도서로 채워져 도서관에 대한 관심과 애정이 각별하다는 게 도서관의 설명이다.
2층은 디지털자료실과 독서실, 휴게시설 등으로 디지털자료실은 18석에 컴퓨터가 비치돼 DVD, e-book, 오디오북 등 각종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으며 필요한 정보도 쉽게 검색되며 또 60석의 독서실은 방과 후 학습, 자격증 취득, 수험준비 등을 하는 학생과 주민들로부터 인기다.
다누리도서관은 독서회원증도 만들어 주는데 발급건수도 꾸준히 증가해 현재 전체 군민(3만1000명)의 12.8%가 회원으로 가입됐으며 다누리도서관은 또 북아트, 책과 신문, 힐링독서 등 다양한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해 만족도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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