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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과학원은 KBS 다큐멘터리팀이 5월 14일 저어새 서식지 관련 촬영 중 발견한 사체 1개체를 인천시청을 통해 인계 받아 조사했다.
저어새가 멸종위기종Ⅰ급이자 국제적 멸종위기종인 법적보호종임을 감안해 전염성 질병 등에 의한 폐사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정밀 분석을 실시했다.
조사 결과, 사인은 곰팡이성 폐렴이었으며 조류인플루엔자는 음성으로 확인됐다.
곰팡이성 폐렴(Aspergillosis)은 모든 조류가 쉽게 감염될 수 있는 질환으로 주로 호흡기에 감염되며, 곰팡이 포자는 풀이나 토양과 같은 환경 중에 광범위하게 분포한다.
※ 정밀 분석은 충북대학교 수의과대학(모인필 교수)과 공동 수행함
환경과학원은 이번 조사 결과를 인천광역시 등 관계기관과 공유하고 개체에 대한 후속조치를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