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승 해군 - 수영의 불모지인 한국을 세계 최강으로 만든 강한 정신력과 의지 보유” “호국 해군 - 국민으로부터 전폭적인 사랑을 받는 ‘마린 보이’” 해군은 우리나라 역사상 최초로 올림픽 수영 자유형 부문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국가대표 수영선수‘마린보이’박태환(25, 인천광역시청) 선수를 해군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박태환 선수 해군 홍보대사 위촉식』은 바다의 날인 5월 31일 오후 해군 2함대 구축함 함상에서 최윤희 해군참모총장과 박태환 선수의 팬클럽, 해군 장병들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되었다. 이날 박태환 선수는 천안함을 견학한 후 위촉식에 참가하여 해군참모총장으로부터 홍보대사 위촉패를 수여받고 팬 사인회와 구축함 견학, 제2연평해전 전적비 참배 및 참수리 357호정을 견학하는 등 해군 홍보대사로서의 기본 자질과 소양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박태환 선수의 해군 홍보대사 위촉은 박 선수가 수영의 불모지인 한국을 세계 최강으로 만든 강한 정신력과 의지를 보유했고 마린보이라는 애칭처럼 국민들로부터 사랑과 신뢰를 받는 친근한 이미지가 해군이 추구하는“필승해군 호국해군”홍보에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한 해군의 요청에 박태환 선수가 흔쾌히 수락함으로써 이뤄지게 되었다.
이날 행사에 수영복 대신 해군장교 정복을 입은 박태환 선수는“어렸을 때부터 물과 친숙해서 해군 홍보대사가 잘 어울리는 것 같다”며 “해군 홍보대사로서 국제대회를 통해 좋은 성적을 거두어 대한민국 해군의 강하고 멋진 모습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앞으로 해군은 박태환 선수와 협의하여 해군 모병용 사진과 CF 모델로 활동할 수 있도록 하고 각종 행사에 초청해 홍보대사 역할을 수행토록 할 계획이다. 또한 지난 2012년 1호 해군 홍보대사로 위촉된 골프선수 최나연 프로와 2호 해군홍보대사 박태환 선수가 함께 하는 『NAVY STAR DAY』도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