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화, 서교, 망원1·2, 연남동 대상으로‘쌈지마당 조성지’공모
마포구(구청장 박홍섭)가 공원 소외지역에 만드는 한뼘동네공원인 ‘쌈지마당’ 조성을 위해 오는 30일(목)까지 대상지를 공모한다고 밝혔다.
■ 30일까지 한뼘동네공원 ‘쌈지마당’ 조성지 공모
‘쌈지마당’은 걸어서 10분 거리 내에 공원이 없는 공원소외지역에 약 175㎡(53평) 규모의 작은 공원을 만드는 사업으로, 이는 지역 주민이 직접 조성계획을 세우고 사후 관리까지 하는 주민주도형으로 진행된다.
해당지역은 마포구 내 재개발 및 재건축 등으로 공원조성이 예정된 곳을 제외한 도화동, 서교동, 망원1·2동, 연남동 등 5개 동이며, 보다 자세한 마포구 공원소외지역 현황은 마포구청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해당지역 내 쌈지마당 조성을 희망하는 토지소유자는 오는 30일(목)까지 신청서를 작성하여 관할 동주민센터 또는 마포구청 공원녹지과로 제출하면 된다. 신청서는 마포구청 홈페이지에서 내려 받을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공원녹지과(☎3153-9553)로 문의.
■ 신청지 중 우선순위 선정 거쳐 서울시서 최종 대상지 정해
구는 공모된 신청지에 대한 공원소외지역과의 연계성을 검토한 뒤 △공원소외지역 해소효과가 크고 접근성이 높은 175㎡ 내외의 곳 △국공유지 또는 소유주가 사업취지에 동감, 협의매수가 가능한 곳 △주민센터 등 공공기관과 연접하여 동시에 활용할 수 있는 곳 등에 따라 우선순위를 선정해 서울시에 제출한다.
시는 이를 토대로 시민단체, 학계 등 전문가 집단을 구성하여 대상지의 적합성, 효과성, 주민참여의지 등을 심사하여 최종 대상지를 선정하며, 오는 2014년까지 쌈지마당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구는 “쌈지마당 조성을 통해 공원소외지역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삶의 질이 향상되고 지역공동체 의식을 회복함으로써 더욱 살기 좋은 마포구로 성장해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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