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청장 김영민)은 5월 27일(月) 한국창업보육협회(KOBIA KOBIA / KOrea Business Incubation Association)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식재산을 통한 창업지원에 적극 나선다.
동 협회는 전국 276개 창업보육센터(BI BI - Business Incubation) 의 협의체로서, BI간의 교류, 협력, 교육, 정보공유, 정책개발 등을 수행한다.
BI는 시설·장비, 금융·법률·마케팅 자문 등 창업에 필요한 각종 인프라를 제공하여 창업초기 기업의 성장을 돕고 있다.
전국의 대학 등에 개설된 BI에서 총 5,123개 입주기업이 보육되고 있으며, BI 입주기업에 의해서 매출 1조6,600억원, 고용창출 1만2천명 수준의 경제효과가 창출된다.(2012년 기준)
BI 안에서 매출액 50억원 이상으로 성장한 입주기업도 42개에 이를 정도로 성과를 내고 있어, BI는 대표적인 창업의 요람으로 평가되고 있다.
양 기관의 이번 업무협약으로, BI 입주기업의 지식재산권 창출이 활성화되고, 지식재산 분야의 BI의 지원역량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통계적으로 BI 입주기업들이 보육기간(3년) 동안 기업 당 평균 0.9건을 출원하고 0.5건을 등록받는 것으로 파악된다.
BI 입주기업들은 새로운 아이디어에 기반하여 창업하는 경우가 많고, 이러한 BI 입주기업들은 지식재산 창출 면에서 큰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BI 입주기업들의 지식재산 창출 노력과 이를 견인할 지원정책을 더욱 강화해야 하는 이유이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서 양 기관은 △ BI 입주기업 대상 지식재산 교육 △ BI 운영자 대상 지식재산 역량강화 △ 특허청 전문 인력을 활용한 지식재산 및 기술 자문 등의 협력 사업을 전개한다.
협력 사업의 구체적인 내용은,
△ BI 매니저를 대상으로 하는 지식재산권 교육 프로그램의 개발과 운영 △ BI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지식재산권 교육 기회 제공 △ 각 분야별 지식재산 자문위원회 구성과 운영 △ 협회가 주관하는 각종 행사에서 지식재산과 관련된 부분 지원 △ 특허청의 중소기업 지원시책을 BI 입주기업에게 적극적으로 적용하는 것 등이다.
이번 업무협약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김영민 특허청장은 “업무협약에 따른 후속 사업을 전개함에 있어서 특허청의 모든 역량을 동원하여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특허청은, 특허청이 운영하고 있는 지식재산 지원시책, 교육 프로그램 및 특허청이 보유한 각 기술분야 전문가들의 역량을 결합하여 이번 협력 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특허청 담당자는 “특허청 내의 지원역량을 모음으로써, 더욱 내실 있게 BI의 창업보육사업을 지원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시하였다.
특허청 관계자는, “걸음마 단계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이를 지식재산 창출로 연결되도록 지원하는 토대가 마련됨으로써, BI 입주기업이 사업을 전개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이번 업무협약의 의의를 밝혔다.
특허청은 앞으로도 다양한 업종별 기업 및 단체들과 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하여, 지식재산생태계 조성을 통한 창조경제 실현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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