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기가 수지를 향해 프러포즈를 선보인다.

27일 방송되는 MBC 드라마 '구가의 서'에서 이승기(최강치 역)는 수지(담여울 역)에게 꽃송이를 전해주며 자신의 마음을 담은 프러포즈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한번도 마음을 드러낸 적 없었기에 이번 이승기 프러포즈가 더욱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승기와 수지의 프러포즈 장면은 지난 19일 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한 세트장에서 진행됐으며 두 사람은 다소 낯간지러운 장면에도 최고의 아름다운 효과를 얻기 위해 계속 의견을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제작사 박태영 제작총괄PD는 "이승기가 꽃송이 프러포즈를 통해 처음으로 마음을 전하는 장면"이라며 "작품 속뿐만 아니라 실제로도 귀엽고 사랑스러운 두 사람 덕분에 촬영장이 항상 화기애애하다"고 전했다.

이승기 프러포즈 소식에 네티즌들은 "두 사람 너무 예쁘다", "완전 잘 어울려", "꽃이 무색할 정도"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승기와 수지의 프러포즈 신이 담긴 '구가의 서'는 오는 28일 오후 9시 5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