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장관 진영)는 5월 25일 서울 광진구 한강시민공원 뚝섬유원지에서 치매 극복 걷기대회를 개최한다.
「치매 극복 걷기대회」는 ‘동행, 치매를 넘어’라는 슬로건으로 중앙치매센터가 주관하여 진행된다.
본 행사는 전국민의 치매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치매 조기발견, 조기치료,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하여 개최된다.
걷기대회는 ‘치매 상식 OX 퀴즈’, ‘희망 우체통’ 및 ‘뚝섬일대 걷기’ 등 다양한 행사로 진행될 예정이다.
2시에 기념식을 시작으로, 식후에는 걷기대회의 모든 참가자가 ‘치매예방상식 OX퀴즈’와 몸풀기 체조를 한 후 3시부터 본격적인 걷기대회(수변무대→반환점→수변무대, 총 3.22Km)가 시작된다. 아울러 부대행사로 치매가족 및 친척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보낼 수 있는 ‘희망 우체통*’을 운영한다.
* 걷기대회에 참가한 모습을 포토엽서로 만들어 가족이나 주변의 치매환자에게 전하는 메시지를 써서 희망 우체통에 넣으면 행사 종료후 우편으로 발송
□ 행사 개요
○ 주최 / 주관 : 보건복지부 / 국립중앙치매센터
○ 일시 : 2013년 5월 25일(토) 13:00~17:00
○ 장소 : 서울 광진구 한강시민공원 뚝섬유원지
○ 참석자 : 일반인, 대학생 파트너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
○ 캠페인 내용 : 치매 상식 OX 퀴즈, 희망 우체통, 희망 행진
이번 치매 극복 걷기대회에는 치매가 있어도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들고자하는 치매환자와 가족, 학생 및 일반인 등 500여명이 참여한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신영미(48세)씨가 치매환자인 아버지를 모시고 가족*과 함께 참여한다.
신영미씨는 치매검진사업을 통해 아버지의 치매 조기발견을 계기로 온 가족이 함께 치매를 이겨내고 있는 와중에 다른 치매가족들과 희망을 나누기 위해서 이번 캠페인에 동참하게 되었다.
* 치매에 맞서고 계신 영미 씨의 아버지인 신상범(79) 씨와 어머니 최옥선 씨, 남편 정삼기 씨, 그리고 딸 유경이
보건복지부와 중앙치매센터는 본 걷기대회를 계기로 국민들이 치매에 대해 갖고 있는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하고 가까이에 있는 치매환자 및 가족과 공감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며,
정부와 사회의 관심과 돌봄을 통해 치매환자 개인과 그 가족이 희망을 느낄 수 있는 캠페인을 지속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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