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방경찰청(청장 김성근)에서는 본격적인 마늘 수확기 마다 발생 하는 농산물 절도 예방 위해 `13년 5월 24일부터 6월 23일까지 특별 방범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마늘 재배지역은 사람의 왕래가 적은 중산간 및 해안도로변에 위치하고, CCTV가 설치되어 있지 않은 곳이 많아 절도범의 범행에 쉽게 노출 되고 있으며, 범행수범도 밭에서 수확 후 건조 중이거나 또는 창고에 보관된 마늘을 절취하고 있어 농민들의 상실감도 매우 큰 상태이다.
※ 2011년 12건(피해액 1,252만원), 2012년 10건(피해액 521만원)
이에 따라, 경찰에서는 마늘 경작지, 창고시설 등에 대한 방범진단을 실시, 자위방범의식 고취와 함께 순찰활동을 강화하고, 마늘 밀집지역, 주요 이동로 등에‘목’ 근무를 운영, 검문검색과 형사기동 순찰도 배가하여 사건발생시 조기 검거체제를 구축하기로 했다.
특히, 재배지역이 넓어 한정된 경찰인력만으로는 범죄예방에 한계가 있어 자율방범대 등 마을별 협력 방범단체와 합동순찰 실시 등으로 민경 협력치안을 활성화하여 농산물 절도 예방에 만전을 기해 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