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보건소의 정신보건센터가 정신장애인들의 재활과 자립심을 돕기 위한 다양한 정신건강 프로그램을 운영해 호평을 받고 있다.
정신보건센터는 올해 1억5000만원의 예산을 들여 정신건강 상담, 가정방문 사례관리, 주간재활프로그램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정신건강 상담은 정신과 전문의의 진료와 상담으로 매주 운영되는데 정신질환자와 가족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으며 특히 주간재활프로그램은 요리실습, 태권도, 미술, 가죽공예 등 정신장애 재활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운영돼 있다.
센터의 가정방문 사례관리 사업은 가정방문부터 사례관리 회의, 서비스제공에 이르기까지 원스톱으로 진행돼 올해만도 124명이 서비스 혜택을 받는 등 정신장애인의 조기발견으로 효과적인 치료서비스가 제공된다.
지난 2000년 개원한 정신보건센터는 정신보건간호사, 사회복지사, 일반간호사 등 4명의 전문 인력이 현재 관내 정신질환 및 치매환자 245명 가운데 이중 56%인 138명에게 센터프로그램과 방문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 TA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