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에서는 제5회 제주특별자치도지사기 「제주어 /를락 대회」 및 제주어 기록 보전사업을 (사)제주어 보전회(이사장 문정수)를 통해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제주어 /를락 대회」는 종전에 (사)제주한국예총제주특별자치도연합회에서 학생을 대상으로 별개로 개최하여 오던 「제주어 말하기 대회」와 탐라문화제 기간에 같은 장소에서 병행하여 개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탐라문화제를 찾은 도민이나 관광객에게 제주어의 우수성을 알리고 그 보전과 전승을 위한 취지로 지정된 「제주어 주간」이 한층 더 활성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가 되고 있다.
※ 제주어 주간: 「제주어 보전 및 육성조례」 제16조 지정
※ 제4회 제주어 /를락 대회 참가자 현황: 27팀
- 제주시 읍면동 대표 13팀, 서귀포시 읍면동 대표 8팀, 다문화가족 6팀
또한, 제주어 기록 보전사업으로 (사)제주어 보전회에서 각 마을별로 순회하면서 마을의 고령자와 면담을 통해 제주어를 녹취한 자료와 제주의 생활문화, 전설, 제주어 표준말 풀이, 제주속담, 제주어의 이해(표기법), 제주어로 지은 시 등을 편집하여 격월로 「제주어 책자」를 발간한다.
이렇게 발간되는 「제주어 책자」는 국내/외의 재외 제주도민회에 보낼 계획이며, 또한 공항, 항만에도 항시 비치하여 제주를 찾아오는 관광객에게 제주어를 소개하는 기회를 만들어 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