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은 우리나라 천일염의 안전한 생산과 공급을 위해 전국 염전을 대상으로 소금 안전성조사를 실시한다.
전국 염전 1,127개소 중 지역별, 생산시기별 특성을 감안해 대표성 있는 222개소를 선정하고 이달부터 오는 10월까지 상.하반기에 걸쳐 중금속과 방사능 검출 여부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이번 조사는 염전시설의 환경과 위생관리 실태를 비롯해 수은, 납 등의 중금속과 요오드, 세슘 등 방사성 물질은 물론, 지오릭스, 그라목손 등 잔류농약 성분까지 광범위하게 실시되며,
아울러, 생산자가 자율적으로 안전성 관리를 실행할 수 있도록 염전관리자에 대한 지도 교육도 병행해 나갈 계획이다.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관계자는 "이번 일제조사를 통해 국내 천일염전의 위생관리를 강화하고 천일염의 안전성을 확보해 국민들이 우리 천일염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새롭게 출범한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이 국민에게 사랑과 신뢰를 받는 수산식품 위생.안전관리 기관으로 자리매김하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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