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시장 김철민)는 제41회 어버이날을 맞이하여 5월 8일 오전 10시부터 상록구노인복지관과 단원구노인복지관에서 관내 어르신들을 모시고 흥겨운 잔치를 열어 어르신들의 그간의 노고에 감사를 드리고 노후를 즐겁게 보내시도록 지역주민의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철민 시장을 비롯해 국회의원과 도·시의원 등 많은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노인 복지증진에 기여한 어르신, 장수 어르신, 장한 어버이, 모범 어르신, 자원봉사자 및 단체 등을 표창하고, 참석한 어르신들께 덕담과 큰절을 올리며 존경을 표했다.
단원구 노인복지관은 800여명의 어르신이 참석한 가운데 선부1동과 통장협의회, 안산돌보미연대, 명성교회, 한국마사회 안산지점, 시립별빛어린이집, 삼성몬테소리어린이집 등 여러 지역공동체의 참여와 협조로 이루어졌다.
이날 어르신들께 카네이션을 달아드리고 “어버이 은혜”를 합창하여 존경의 마음을 표하였으며,「아이들 재롱잔치」와 극단 ‘걸판’의 “마당극”이 흥겹게 진행되어 참여하신 어르신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또한 한국마사회 안산지점의 후원금과 후원물품 보청기를 어르신께 전달하고, 참여하신 어르신들께 정성스럽게 마련한 맛있는 점심을 대접했다.
상록구 노인복지관은 1,000여명의 어르신이 참여해 함께 점심을 대접하고 군악대 공연, 필리핀 전통공연, 한국무용 등 3시간여 동안 어르신들이 함께 참여하여 축하공연을 진행하고, 어르신들의 건강을 위한 상담부스 등 14개소의 부스를 설치 운영하여 소소한 즐거움을 제공하여 큰 호응속에 잔치를 마쳤다.
시 관계자는 “이번 어버이날 기념 경로잔치는 노인복지관뿐만 아니라 지역주민들의 활발한 참여 속에 이루어져 지역사회의 공동체 문화형성에 크게 이바지한 것으로 평가된다”며 “고령화 사회가 진행됨에 따라 자칫 소외되기 쉬운 어르신들에 대한 감사와 공경심을 갖게 하여 지역사회의 모든 구성원이 마음과 몸으로 효를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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