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5월6일(월), 춘천 세종호텔 소양홀에서 동계올림픽경기장 설계방침 논의를 위한 제3차 지역협의회가 개최되었다. 이날 회의는 최문순 강원도지사, 김진선 평창동계올림픽대회 조직위원회 위원장, 최명희 강릉시장, 이석래 평창군수, 최승준 정선군수 등이 참석하였으며 설계주관사로부터 6개 동계올림픽경기장의 설계 컨셉에 대한 설명을 듣고 설계방침 등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향후 경기장 건설과 관련하여 ① 경기장 설계가 경기시설 및 경기기준에 맞는 정밀한 설계가 될 수 있도록 주문하고, ② 경기장 이용자의 편리성과 기능성을 고려한 설계, ③ 사후활용을 극대화할 수 있는 설계, ④ 환경을 고려한 친환경적 설계, ⑤ 최소비용으로 최대 효과를 낼 수 있는 절약형 설계가 되도록 주문하였다.
이와 아울러 설계단계로부터 국내의 경기단체 전문가 자문과 해외 경기시설 및 사후활용 사례 등 벤치마킹을 통하여 최첨단 정보시설, 장애인 편의대책 등 기능시설을 갖춘 완벽한 경기장을 건설 추진하기로 하였다.
또한 성공적인 대회준비를 위하여 필요한 문화관광올림픽 특별회계 설치, IOC, OBS, NOC 등 수입에 대한 조세감면 등 기업유치 인센티브 확대, 평창동계올림픽기념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설립 등을 위한 특별법 개정과 국비확보 등에 대해서도 강원도와 조직위가 협력하여 추진하기로 하였다. 이와 함께 향후, 2018 동계올림픽의 당면 현안사항 논의를 위하여 국내 체육·경기종목 단체장간담회 등을 통하여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강화해 나가기로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