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문화전당 콘텐츠개발 등 7개사업, 195억 5,000만원 확보 성과
7일 열린 국회 예산결산소위원회에서 광주시 예산은 당초 정부예산안 105억 5,000만원보다 90억원이 늘어난 195억 5,000만원으로 통과됐다.
국회에서 통과된 사업은 아시아문화전당 콘텐츠 개발(70억→140억원, 증 70억원), 진곡산단 진입도로 개설(241억→291억원, 증 50억원), 하이테크 몰드 허브 구축(19억→39억원, 증 20억원), 탄소중립도시 시범사업 지원(18억→25억원, 증 7억원), 사회적기업 일자리창출 재정지원 확대(55억→58억원, 증 3억원), 농어촌 마을하수도 정비사업(74억→92억원, 증 18억원), 동아시아교육센터 건립(27억 5,000만원, 전남대) 사업이다.
이는 정부 추경예산안에 빠져 있는 지역사업들 중 일부가 국회 상임위 와 예결위 심사과정에서 정책적으로 반영됨으로써 현안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2015년 개관 예정인 아시아문화전당 콘텐츠 개발 사업비를 추가로 70억원 확보함으로써 아시아를 대표하는 문화발전소 역할을 할 수 있는 전시시설, 공연축제 등 프로그램 개발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하이테크 몰드 허브 구축비 20억원을 증액해 금형센터 장비구축에 어느 정도 숨통이 트일 것으로 보이며, 2014년 준공예정인 진곡산단 진입도로 개설사업비 50억원도 추가 확보함으로써 진곡산단 입주 활성화와 물류비용 절감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강 시장은 “자동차 100만대 생산기지 조성(30억원), 광주 도심하천 생태복원사업(30억원) 등 박근혜 대통령 공약사업이 추경에 반영되지 않은 부분이 아쉬움이 남는다”며 “이번 정부추경예산에 광주시를 포함한 타시도 지역예산이 크게 반영되지 않은 것은 정부 추경규모가 적을 뿐만 아니라 정부 추경예산의 편성지침이 신규사업에 대한 예산은 반영할 수 없다는 입장을 가지고 있어서 우리 시 신규사업의 대부분이 반영되지 않았다”고 설명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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