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시, 체류형 관광 위한 숙박시설 확충 가시화
그동안 울산 관광에서 가장 큰 걸림돌로 지적되어 왔던 열악한 숙박시설 문제가 다양한 규모의 비즈니스호텔 확충으로 해소될 전망이다.
울산시에 따르면 현재 울산에서 비즈니스호텔 건립이 추진되고 있는 곳은 총 3곳으로 5월 초부터 본격 운영 예정인 ‘울산시티호텔’을 비롯하여 신라, 롯데비즈니스호텔이 5월 중 착공할 예정이다.
가장 먼저, 남구 달동에 비즈니스호텔인 ‘울산시티호텔’이 객실 90실 규모로 오는 5월 초 문을 연다.
※ 울산시티 호텔 개요 : 지하 1층, 지상 10층, 건축연면적 6,297㎡, 객실료 14만 원(오픈 특가 : 부가세 포함 10만 원)
‘신라비즈니스호텔’(354실)은 지난 2월에 건축허가와 관광숙박업 사업계획을 승인 받았으며 5월 초 착공하여 오는 2015년 상반기에 준공한다는 목표로 추진 중이다.
‘롯데비즈니스호텔’(338실)은 지난 1월 말에 부지매입을 완료하고 5월 초에 건축허가와 관광숙박업 사업계획 승인을 받아 5월 말 공사 착공할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비즈니스호텔 등의 숙박시설은 고래크루즈, 산업관광 등 울산 특유의 관광적 요소와 연계한 체류형 관광 상품으로 울산으로의 관광객 유입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역 여행업계는 울산의 관광산업에 크나큰 숙원이었던 숙박시설 확충을 크게 반기면서, 지역 여행업체의 인바운드 상품 개발에 상당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울산시는 지난 2012년 7월 27일부터 시행되고 있는 ‘관광 숙박시설 확충지원 등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원-스톱 민원처리 등으로 지역 내 우수 숙박시설 유치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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