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관광관리공단(이사장 표순우)이 2년 연속 안전사고 제로를 달성하기 위해 팔을 걷고 나섰다.
공단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지난해 재난안전관리 매뉴얼을 발간한데 이어 올해도 안전관리 편람 30권을 발간해 지난 26일 온달관광지 등 15개 시설지에 배포했다.
128쪽 분량의 안전관리 편람은 총론을 시작으로 재난?안전관리 예방대책, 재난 안전대비 대책, 재난?안전 대응 및 복구대책, 안전사고 예방과 처리 대책 등 총 5개 섹션으로 제작됐다.
특히 이 편람은 각종 자연재해와 시설물의 안전관리에 관한 사고유형과 그에 따른 행동요령 및 조치방법 등을 체계적이고 일목요연하게 정리 분석해 놨다.
지난해 발간한 재난?안전관리 매뉴얼은 현장 근무자의 재난?안전관리 의식을 함양하는 데 목적을 둔 반면 안전관리 편람은 안전관리에 대한 전반적인 시스템 구축과 안전체계를 확립하는 데 비중을 두고 있다.
공단은 또 시설지에 대한 재난안전 정보와 대처요령 등을 실시간으로 알 수 있도록 ‘재난알리미앱‘을 전 직원들의 스마트폰에 설치하는 등 안전사고 대응태세를 확립하기도 했다.
공단의 각종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끊임없는 노력은 지난 2011년 6건이던 안전사고가 지난해 제로 율을 기록한 데 이어 현재까지(4월 26일)도 무사고라는 좋은 결과를 낳고 있다.
공단은 올 한해 전 시설지 근무자에 대한 정기적인 특별 안전관리 교육을 실시하는 등 2년 연속 안전사고 제로 달성에 총력을 기울여 나갈 방침이다.
한편, 지난 2009년 1월 설립된 단양관광관리공단은 온달관광지, 소선암자연휴양림 등 15곳 주요 관광시설물을 군으로부터 위탁받아 관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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