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기념관(관장 이문원)에서는 제57주년 광복절을 맞이하여 다음달 9일 독립기념관 경내에서 "2002 나라꽃 무궁화사랑 큰잔치"를 개최한다. 독립기념관과 산림청이 주관하고 행정자치부, 교육인적자원부, 농림부가 후원한다. 국민들의 나라사랑 정신을 일깨우고 나라꽃 무궁화가 더욱 친근한 겨레의 상징이 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준비한 축제다.
이번 행사는 전국 초등학생 대상의 무궁화 그림 그리기, 글짓기, 무궁화 사진대전, 무궁화 분화 전시회, 무궁화 공예 특별 전시로 이루어져 있다. 전국 초등학생 대상 무궁화 그림 그리기 및 글짓기 대회는 독립기념관 경내에서 무궁화를 주제로 저학년부, 고학년부로 나뉘어 실시된다.
전국의 초등학생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시상은 대상 4명(행정자치부 장관상, 교육인적자원부장관상)을 포함해 모두 100명을 시상할 예정이다. 참가희망자는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해 e-메일이나 팩스 또는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또한 무궁화 사랑하는 마음을 확산하기 위하여 실시하는 사진대전은 "무궁화 꽃"과 관련한 내용을 주제로 만 18세 이상의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다음달 4일까지 접수하면 되고 시상은 대통령상(1명), 국무총리(1명), 행정자치부장관상(2명) 등 총 57편의 우수작을 선정하여 시상한다. 이밖에 무궁화 분화로 제작한 우리나라 국토 모형 등 상징물을 제작·설치하며 무궁화 종이 접기 작품 전시회 및 현장에서 무궁화 만들기 현장체험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행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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