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3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 및 한마음 축제가 24일 오전 11시 예산군 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장애인, 보호자, 자원봉사자 등 13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열렸다.
충청남도 지체장애인협회 예산군지회에서 주관한 이번 행사는 식전행사, 1부 기념식, 2부 한마음축제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어우러져 차별없는 한마당 잔치를 벌였다.
식전행사에서는 곰두리봉사회풍물공연, 평양예술단 공연 등이 펼쳐졌고, 1부 기념식에서는 장애극복 및 장애인복지발전 유공자에 대한 표창, 중식 후 2부 한마음축제 장에서는 축하공연, 노래자랑 및 경품추첨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됐다.
행사를 주관한 강태원 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차별없이 동등하게 경쟁하고 참여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모두가 노력해야 하며 장애인도 사회의 한 축의 역할을 담당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