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월 16 ~ 20일, 도내 5개 업체 상파울로 자동차부품 전시회 참가
경남지역 자동차부품 업체가 브라질 상파울루 자동차부품 전시회에 참가해 2,327만 달러의 수출 계약을 추진한다.
경남도는 한국무역협회 경남지역본부와 도내 자동차부품 업계의 판로 개척을 위해 지난 4월 16일부터 20일까지 5일간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열린 ‘상파울루 자동차부품 전시회(Automec 2013)’에 도내 5개 업체가 참가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는 제이와이씨 등 5개 업체가 참가했으며, 104건의 상담을 통해 3,813만 달러 규모의 수출상담과 2,327만 달러 규모의 수출계약 추진 성과를 올렸다.
경남도는 이번 전시회 참가업체에 부스 임차ㆍ장치비, 편도항공비, 통역비 50% 등을 지원해 기업체의 비용 부담을 덜어 주었다.
자동차용 에어컨 컴프레셔 부품을 생산하는 제이와이씨 관계자는 “브라질 내 컴프레셔 제조회사 및 차부품 유통회사 등에서 중국 제품보다 품질이 우수한 한국제품 수입에 높은 관심을 나타냈으며, 실제로 1,836만 달러의 수출 상담을 진행하고 818만 달러의 수출 계약 체결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올해로 11회째를 맞은 이번 상파울루 자동차부품 전시회는 중남미 최대의 자동차부품 관련 전시회로 중남미 자동차 부품 시장을 전망하고 수출 계획을 수립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고 있다.
특히 전시회가 개최된 브라질은 지난해 중국, 미국, 일본에 이어 자동차 판매량 기준 세계 4위로 도내 자동차부품 제조기업들의 수출 확대 가능성이 큰 시장이다. 올해 전시회는 전 세계 1,200여 개 업체가 참가하였고 자동차부품 관계자 등 약 7만여 명이 참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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