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최근배 시의원, 176회 임시회 시정질의 -
충주시 여성공무원의 관리직 진출이 상대적으로 소외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최근배 충주시의원은 23일 176회 임시회 시정질의를 통해 "시직원의 30%를 차지하는 여성공무원의 과감한 관리직 발탁이 필요하다"며 6급에서 5급 승진의 경우 남성 경쟁율이 4대1정도인 반면 여성은 13대1로 상대적 장벽이 있음을 지적했다
최 의원은 "최근 충주시 신규임용공무원의 추세가 지난해 여성이 55%에 이르는데도 5급이상 관리직 남자는 63명이고, 여성은 6명에 그친다"며"남성이 여성보다 10.5배나 많은것은 공직사회의 심각한 성차별이다"고 주장했다.
또 "최근 3년간 5급이상 여성관리직 변화를 보면 지난해 5.8%에서 올해 6.8%로 상향되기는 했으나, 청주시의 여성관리직 10.9%와 정부의 권장임용목표 9.6%에도 미치지 못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충주시 인사부서는 "여성공무원의 5급이상 비율의 확대와 유능한 여성 공무원 발탁, 주요부서배치, 장기근속 제도정착 등을 통해 여성공무원의 진출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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