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더 이상 안산시민들은 레저나 휴양지를 찾아 많은 비용을 들여 타 지역을 찾아다닐 필요가 없어졌다
안산시(시장 김철민)는 그동안 유희시설을 조성하기 위해 수년간 법정소송이 걸려 미개발지로 존치되었던 화랑유원지내 유희시설 부지를 수도권 최대 규모의 도심형 오토캠핑장으로 조성하여 지난 4월 20일 개장했다.
오토캠핑장 조성사업은 최근 들어와 여가생활을 즐기려는 캠핑인구가 급증함에 따라 시대의 트렌드를 반영한 관광 인프라를 확충하고자 하는 사업으로서 김철민 시장이 역점적으로 추진한 정책 사업이다.
안산화랑오토캠핑장은 2010년 10월 문화체육관광부 국민 여가 캠핑장 조성사업 공모에 안산시가 선정되어 총사업비 29억 4천만원(국·도비 13억원, 시비 16.4억원)을 투입되었다.
야영장 시설 규모는 100,369㎡(캠핑장 면적 37,109㎡)로 오토캠핑 사이트 81면, 캐라반사이트 4면을 합쳐 캠핑사이트 85면과 식기세척실, 샤워장, 화장실, 운동시설 등 부대시설을 갖춰 400여명이 동시에 이용할 수 있도록 조성되었다.
캠핑장 이용시간은 당일 오후 2시부터 다음날 오후6시까지며, 이용요금은 승용차 1대를 기준으로 1일 캠핑장 사이트는 2만~2만5천원, 캐라반 사이트는 3만~4만원, 전기사용료 3천원, 샤워장이용료 1천원이다.
안산 화랑오토캠핑장의 관리와 운영은 안산도시공사에서 하며 안산 화랑오토캠핑장 홈페이지에서 인터넷 예약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캠핑을 즐기는 한 시민은 “안산은 공원 녹지가 많지만 캠핑을 할 수 있는 공간이 전혀 없었는데 이렇게 오토캠핑장이 조성되어 너무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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