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0일 장애인의 날을 기념하여 4월 18일(목) 오전 11시 서울 63빌딩 그랜드볼룸에서 열리는 ‘제33회 장애인의 날 및 장애인주간행사’에서 전주시 마음건강복지재단 박헌수 이사장이 정신장애 부문으로는 처음으로 국민포장을 받았다.
박 이사장은 2000년부터 12년여 동안 마음건강복지재단(전주시 노송동)을 운영하면서 정신장애인들을 대상으로 체계적인 직업재활훈련을 제공해 지금까지 2,057명에게 1,452개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175억 여원에 이르는 경제적 이익을 제공하는 등 장애인 직업재활 및 자립에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이다.
특히 2005년 장애인표준사업장인 ‘마음건강사업단’을 출범시켜 생산적인 경제활동을 돕고, 정신장애인들의 취업알선을 위해 무료직업 소개소 운영, 장애인 일거리 공동작업장 설치, 장애인표준사업장 및 장애인 근로지원센터 운영 등 정신장애인들의 사회복귀를 위한 다양한 조직을 설립해 그들의 자립을 돕고 있다.
박 이사장은 “군복무를 마치고 제약회사 영업사원으로 재직할 때 업무스트레스로 인해 알콜중독과 우울증으로 정신치료를 받은 적이 있어 자연스럽게 정신장애인들의 사회복지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되었다”며 “앞으로 다른 사회복지영역보다 뒤떨어져있는 정신장애영역을 발전시키고, 마음의 감기로 힘겨워하는 정신장애인들의 체계적인 사회복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자료제공부서 및 문의처 : 전주시 건강증진과, 230-5210>
- TA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