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만 세균이 발견됐다. 최근 해외 실험 결과에 따르면 똑같이 먹어도 더 살찌게 만드는 비만 세균이 존재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연구진은 실험을 통해 신진대사를 방해하고 소화를 지연시키는 등의 장내 비만 세균 '엔테로박터'와 '메티노브레비박터 스미시'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엔테로박터는 신진대사를 방해해 몸 속에 지방이 쌓이게 만든다. ‘메타노브레비박터 스미시’는 소화활동을 조절해주는 수소를 잡아먹어 과도한 소화를 유발시키는 것으로 조사됐다. 시더스 시나이 의학센터 박사 장 루치 마더는 "이 미생물을 제거하면 어느 정도 살을 빼는 데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